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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수호 육아일기/유아 교육 이야기

자란다 원어민 숲체험 캡틴카일키즈클럽 후기

by 소녀마리아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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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지난주말에 막바지 가을을 즐기고 왔어요~

여름방학때 자란다를 통해 캡틴카일키즈클럽을 신청했다가, 인원초과로....일정변경도 안되는 상황이라 못갔었는데요-

이번엔 활동지도 많아져 이번 가을단풍놀이는 운좋게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집과 가까운 분당 율동공원에서의 활동이 생겨서 너무 좋았어요! 게다가 분명 저번달엔 6세이상이였는데 5세부터로 바뀌었더라구요? 잽싸게 예약 고고...

 

원어민 숲체험 체험 장소

마포 월드컵공원, 용산 가족공원, 잠실 올림픽공원, 양재 시민의숲, 분당 율동공원

 

이번 11월이 무려 숲체험 3차인데요- 가을이 주제인만큼 1,2주차 /3,4주차 주제가 달라요(우주는 2주차 미술활동했어요)

1,2주 : Auttumn Colors & Art : 단풍잎으로 미술활동
3,4주 : Navigate to treasure(Treasure Hunt) : 보물찾기

 

원어민 선생님 한분과 이중언어 선생님 한분 총2명의 선생님이 함께 해주신답니다.

 

우주가 낯가림이 있어서 숲체험을 간다고 했을때 가기 싫다고 하더니...."엄마 꼭 기다리고 있어야돼! 용기있게 가볼게"라며 잘 놀고 오겠다고 하더라고요. 기특한녀석....원어민 선생님 만나자마자 영어로 인사 나누더니 뒤도 안돌아보고 떠나더이다...하하^^ 우주가 젤 막내인거 같고 총 6명이 함께 모험을 떠났어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저 멀리 가면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더라구요? 그렇게 점점 아이들은 멀어졌습니다. 우주가 원어민 선생님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90분간 엄마는 바로앞 카페에서 여유좀 부려보았구요. 정확히 90분뒤에 미팅 포인트에서 다시 만난 아이들...손에 가지각색으로 만든 작품들이 들려져 있더라구요. 

 

미팅포인트에서 엄마를 만난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과 다음을 기약하고 헤어졌습니다. 아이 얼굴에 웃음과 즐거움이 한껏 묻어 있었어요. 어땠냐고 물어보니 "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어" 라고....뿌듯했습니다.

참고로 우주는 낯선 장소와 상황을 힘들어하던 아이예요. 유치원 첫날 등교때도 바지를 붙들고 엉엉 울어 겨우겨우 속상한 마음으로 보냈답니다. 몇개월 사이에 부쩍 큰건지 처음 만난 선생님과 형님들과도 즐거웠다니 참으로 다행이였지요.

 

아이들이 90분가 무엇을 하고 놀았는지 궁금했는데, 어플을 통해 구글드라이브로 사진과 동영상들을 업로드해주셨어요. 다운로드 기간이 2주라니 후다닥 다운받아 보았습니다. 사진을 보니 구체적으로 어떻게 놀았는지 보이더라구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영어로 red light green light)도 하고 낙옆을 따다가 장작불 피우는 상황극도 하고 돗자리에 앉아서 단풍잎으로 각자 개성에 맞는 작품을 만들고- 알찬 시간이였던게 틀림없었네요.

아직 3,4주차 활동도 남아있으니 기회되신다면 꼭 참여해 예쁜 가을 추억 만들어 주시구요, 내년에도 분명 새로운 활동이 기다릴테니 '캡틴카일키즈클럽' 눈여겨 보시고 신청해보세요. 후회 없이 즐거운 추억 만들어 주실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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