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와의 외출

강남역 분위기 깡패 브런치 <주택>

by 소녀마리아 2021. 9. 29.
반응형

오랜만에 자유부인이 되어 친구를 만나고 왔어요. 육아맘이라 늦게까지 여유를 부릴 시간이 없어 아침일찍 친구를 만나 브런치를 먹고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야외테이블
주택 야외테이블

 

 

오픈시간에 정확히 맞추어 <주택>을 방문하였는데요, 이미 입구 야외테이블은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요 야외 테이블에 앉아보았습니다. 날씨도 화창하니 기분까지 덩달아 좋아지는 곳이더라구요.

메뉴는 평일 런치메뉴가 따로 있었습니다. 브런치 메뉴 제공시간은11시반에서 오후3시까지였습니다.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도 있으니 시간 잘 확인해 보시고 방문하셔요. 게다가 코로나로 인한 단축영업이 있을 수 있으니, 확인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런치메뉴판
주택 런치 메뉴

 

 

저와 친구는 결정장애라 메뉴를 많이 살펴보지 않고 스테이크 라이스와 뚝배기 파스타, 김치볶음밥을 주문하였어요. 여자 둘이 먹기엔 많은듯 하지만 다양하게 먹어보는게 좋잖아요?^^

하지만 아쉽게도 스테이크라이스는 재료 소진이라 하여 "주택 돈까스"로 변경하였습니다.

 

 

김치볶음밥
김치 볶음밥
파스타
누룽지 뚝배기 파스타
돈까스
주택 돈까스

 

 

친구와 수다를 떠는 사이에 메뉴가 짜잔!

색감도 예쁘고 바삭한 돈까스! 주택의 시그니처 메뉴인지 메뉴 이름이 "주택 돈까스"였어요.

약간 매콤한 김치볶음밥과 누룽지 뚝배기파스타도 예쁘고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사실 파스타에 누룽지가 위에만 살짝 올라가있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하지만 파스타 맛은 매콤한 토마토소스라 바삭한 돈까스와 함께 어울려 먹기 좋았습니다. 

 

 

음식

 

 

사실 김치 볶음밥은 양이 부족할까 싶어 깍두기(?)로 여유있게 시켰는데, 너무 많아서 조금씩 남겼네요. 친구 둘이 가면 메뉴 두개만 시켜도 넉넉하게 먹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커피와 음료도 판매하니, 다른곳에서 식사 후 간단하게 커피만 즐기러 오시기에도 좋은장소 인거 같아요!

 

 

테라스레스토랑
주택레스토랑 내부

 

 

야외에서 식사를 하였지만, 내부도 정말 분위기 깡패였는데요. 이른 브런치 시간이였지만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 실내지만 야외에 있는듯한 느낌으로 잔디에 벽은 글라스로 되어있어 분위기가 장난 아니였어요. 마치 결혼식너낌~ 저녁에는 와인도 한잔하면서 데이트 하기 안성맞춤이네요. 게다가 곳곳에 숨음 포토존이 있었어요. 똥손이라 사진을 잘 못찍는 저도 이정도 퀄리티로 나온다니까요....

 

 

 

포토존
주택레스토랑 셀카

 

 

참, 주택 레스토랑은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했어요! 별 생각 없이 결재했는데 재난지원금으로 결재가 되더라구요~넘나 맛있는 음식과 기분전환 제대로 했습니다. 강남에서 데이트 하시는 분들 꼭 가보셔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