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멍 충주캠핑장 ★캠핑808★ 방문 후기 (feat. 가볼만한 곳 활옥동굴)

 

캠핑808 호수뷰

 

캠핑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우주수호네도 22년 첫 캠핑을 다녀왔어요.

 

아직은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계절이라 파세코 난로까지 합세해서 짐이 어마어마했네요.

여담이지만, 이번 캠 이후로 캠핑용 갬성템들은 모두 정리하기로 했어요.

꾸러기 형제 둘과 함께하는 캠핑은 극한의 체력을 소모하는터라 

소품이며, 와인잔이며 꺼내보지도 못하고 왔어요 흑흑...

 

 

자, 그럼 핫한 물멍 캠핑장 캠핑808 함께 구경해볼까요?

 

 

 

캠핑 808
방문시기 4월 15~17일 (2박3일)

예약 : 땡큐캠핑 어플

 

캠장으로 가는길이 전~~부 벚꽃길입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벚꽃이 지기 시작했더라구요.

그 전주에 가셨던 분들은 벚꽃이 만발했을때 너무 예쁘게 보셨을거 같아요. 아쉽아쉽.

 

 

 

 

0. 사이트A

저희가 예약한 사이트는 A사이트 였습니다.

A3에서 머물렀어요.

 

방문 전까지 소문에 의하면 A사이트는 나무에 의해 시야가 가려진다고 했는데,

별로 가려지지 않아요. 물멍하기 좋았습니다.

작은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었는데, 내년에 만발하면 벚꽃 캠으로도 좋을거 같아요.

 

다만 A사이트 1~3에만 유난히 돌풍? 바람이 많이 불더라구요??

계절상의 문제인지 그날의 문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낮에 몇시간 정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키친 테이블 날아갈뻔하고...;;;

저녁에는 바람이 없었습니다.

 

다른사이트는 모르겠는데 C,D사이트가 협소해보였어요.

A사이트는 앞에 흙밭?이 있어서 오히려 넓직하게 쓰고 특히 아이들 놀기 좋았어요,

 

 

 

 

1. 화장실

화장실과 샤워실은 진짜 매시간마다 청소하셨어요.

아이들이 남긴 화장실 흙 발자국은 몇분 후에 말끔히 닦여있었어요.

큰 아이는 화장실 지저분하면 볼일 절대 안보는데 거리낌 없이 잘 갔어요~~

 

 

 

2. 샤워실

샤워실은 3칸인데 남자 샤워실에서 하는 말이 다들리더라고요....(부끄....)

헤어 드라이기가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습기관리도 잘되고 뜨신물도 잘나왔어요!

수납도 잘되어 있구요. 들어가면서 신발 벗고 들어가야해요!

 

 

 

 

 

3. 개수대

개수대에 설겆이 세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세미는 개인것을 가져가면 되지만, 세제는 캠핑808꺼 사용하시면 되요~

그리고 개수대와 함께 전자레인지 2대가 있어요~ 

 

 

 

 

4. 매점

무인으로 운영하는 매점.

저녁 6시에 문 닫으시더라구요.

진짜 필요한거 다있어요~~상비약이며, 샴푸, 부탄가스 등등

문이 잘안열리니 왼쪽으로 쎄게 돌려서 여세요.

 

 

 

 

5. 놀거리 & 주변광광지

어른들끼리면 몰라도 사실 아이들이랑 2박3일은 지루한감이 있어요.

먹고 마시며 물멍하고 싶은 엄마아빠의 마음과는 달리

아이들은 뛰어놀 수 있어야 하는데 아이들이 놀거리는 전~혀 없어요.

그래서 흙 놀이를 하거나 호숫가에 내려가서 물수제비 띄우면서 놀았어요.(여름에는 모기가 많을거 같아요)

 

 

 

 

 

 

 

 

 

 

활옥동굴

우연히 아이들과 무엇하고 놀까 검색하다가 충주에 활옥동굴을 찾았어요.

한참을 돌아가는 거리지만, 30~40분 내외라서 드라이브겸 다녀왔습니다.

 

입장권과 보트 탑승권을 함께 구매 할 수 있는데요,

처음에 구매하지 않으면 들어가서 타고 싶어도 따로 탑승권을 구매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반대로 구매했지만 탑승하지 않았다고 하여 환불이 안되요.

 

저는 보트 탑승권 구매하시는것을 10000%추천 드립니다.

너무 재미있었어요.

 

활옥동굴은 얇은 경량패딩 입고 갔는데도 꽤 쌀쌀하더라구요.

계단이 하~나도 없어서 유아를 데리고 오시는 분들은 유모차 끌기도 편하구요.

다만 내부에 화장실이 간이 화장실로 딱 한군데 있으니 볼일은 미리 보고 가셔요.

 

생각보다 넓고 볼거리가 너무~~~많아서 진짜 대충 보고 나와도 두시간은 족히 걸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