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퇴촌 계곡 맛집]아이들과 당일치기 가능한 물놀이와 백숙

여름시즌 캠핑을 못가는 우주수호를 위해 당일치기로 계곡에 다녀왔어요.
계곡 뷰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물놀이는 덤!!!
게다가 차로 가기에 가까운 수도권 계곡으로 많이 찾는 곳!
그 많은 곳 중에서도 우주수호네는 광주 퇴촌 <신선계곡>을 다녀왔어요.
2년전 코로나가 막 시작되었을 무렵에 거의 단독으로 즐기고 갔었는데, 코로나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그런지 빈테이블이 전혀 없었어요. 주차자리도 만차였구요.

저희는 미리 5일전에 예약을 했답니다.(예약 번호는 아래 사진에 보여요!)
이곳은 펜션과 캠핑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요, 식사만 하고 당일치기로도 즐기고 갈 수 있어요.

 

신선계곡 연락처

 

신선계곡 즐기기 꿀팁!

테이블이 모두 계곡 뷰이기 때문에 어느 테이블이든 상관 없어요.
하지만! 우주수호네와 같이 영유아가 있는 분들이라면, 신발을 벗고 즐기는 좌식석을 예약하세요. 아이들이 마음껏 기어다니거나 뒹굴 수도 있고 낮잠도 편히 재울수 있어요!

미쳐 물놀이를 장난감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매점옆에서 튜브를 구매 할 수 있어요. 차마 물놀이 할 장비를 챙기지 못했어도 문제없지요!

튜브를 챙겨왔지만......?언제불어....
밥먹으면서 이더운 여름에 입으로 바람을 채울순 없죠? 에어건이 준비되어 있으니 걱정마세요.
예전엔 에어건 사용료도 받았던거 같은데 지금은 무료로 자유롭게 에어건을 사용할 수 있답니다.

자리에 앉았는데...물 마시고 싶어요!
물과 밑반찬을 셀프!! 물 안주냐고 물어도 셀프로 갖다 먹으라고 안내해준답니다.
냉장고에서 시원한 물을 가져와서 마시면 되요~ 물이 좀 미지근해졌어도 눈치 보지 말고 맘 껏 시원한물 드셔요!
컵은 종이컵이랍니다~

자리에서 메뉴를 주문하는게 아니다?
네, 신선계곡에는 워낙 많은 사람들이 계곡을 즐기기 때문에 음식 주문은 직접 카운터에서 선불로 해야 합니다.
음료수 하나를 마시려면 카운터까지 이동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 메뉴 주문시 한꺼번에 주문하시는게 편해요!

어른4명, 유아2명 식사비용
닭백숙 8만, 도토리묵 1.5만, 파전2만, 공기밥 추가, 음료, 아이스크림 등등....약 14만

닭백숙 든든하게 먹고 시원하게 아이스크림, 음료수, 아이스커피까지 마시고 왔어요. 다른 계곡과는 다르게 음식값외에 자리세는 받지 않으니 얼마나 혜자인지...아시겠죠? 닭백숙 국물이 진짜 끝내줘요...죽은 한그릇 주는데 모자른다 싶어서 공기밥 2공기를 추가로 시켜서 같이 죽으로 끓여 물놀이 후 차가워진 몸을 죽으로 달랬어요. 진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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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계곡 시설들 (넘겨보세요)

 

 

계곡에서 물놀이

식사 후 즐기는 물놀이 타임.
사실 이날 흐리고 비가왔답니다. 하지만, 물놀이를 하는데 비가 무슨 소용인가요~ 비가 오는것도 모르고 엄청 즐겁게 놀았어요. 아이들 때문에 수위가 걱정이실 텐데 비가 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계곡 한가운데 수위가 5살 우주의 가슴아래 정도였어요. 물론 더 깊은 곳도 있을 수 있겠으나, 대체로 낮았어요~ 계곡 폭이 넓어 물살도 세지 않았구요. 우주가 혼자서 계곡 중간까지 떠밀려 내려가지 않고 헤엄치고 다녔으니 대충 감이 오실까요? 비가 많이 오고 난 후에는 당연히 더 위험하겠지만, 약간의 비가 내린 날정도는 충분히 즐겁게 놀 수 있을거예요^^(그래도 물놀이 안전은 항상 대비 하셔야합니다!)
계곡 입구쪽 물보다는 다리 위쪽으로 올라가면 물이 더 맑답니다.

계곡 물놀이 후 씻을 수 있는 샤워실이 있었지만, 코로나로 샤워는 금지 되어있고 간단히 헹굼은 가능했어요. 찬물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씻지 않고 수건으로 몸만 닦아 옷을 갈아입었답니다.

 

신선계곡 물놀이

 

 

신선계곡

신선계곡 메뉴 연락처

 

 

아이들과 함께 가까운 곳으로 물놀이를 원하신다면 광주 퇴촌 꼭 가보세요. 이곳에는 정말 다양한 식당들이 있어 식사 후 계곡을 즐길 곳이 많답니다. 만약 맘에드는 식당을 찾지 못하셨다면 속는셈치고 신선계곡 한번 가보세요. 저희가족은 거의 매년 단골처럼 가고 있는 신선계곡이라구요~그럼 남은 방학기간 우리 아이들의 즐거운 추억 만들기를 위해 엄마들 모두 화이팅!